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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서 USB메모리로 윈도우 사용하기(USB메모리에 윈도우설치) 제목이 조금 난해한데, 설명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맥북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되, 2. 맥북에 있는 ssd가 아닌, 외장메모리(USB)에 윈도우를 설치할 것. 3. 결론적으로 USB 메모리를 꼽기만 하면 윈도우 부팅이 되게 할 것. 검색해보면 여러 자료가 나와있지만 나같은 맥 초보자에겐 쉽지 않았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정리를 해보자. 1. 윈도우 PC를 준비하여 아래 단계 실시 가. 마이크로 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윈도우10 iso 파일을 다운로드 나. https://rufus.ie(공식홈페이지 주소)로 들어가서 최신 버전 다운로드 다. rufus를 실행하여 아래 단계 실행 1) 윈도우를 설치할 외장메모리를 선택하고(고급옵션에서 'USB 하드 드라이브 목록'에 체크해줘야 목록에 뜸) 2) 부트 선택에서 다..
저장소 포맷 방식 변경(ext4에서 Btrfs로) - 폴더별 용량제한을 위해 이번에 맥북을 들이면서 nas에 타임머신time machine 기능을 활성화시켰다. 관리의 용이성을 위해 따로 time machine이라는 공유폴더를 만들고 그 폴더에 맥북을 백업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게 따로 용량설정을 해주지 않으니 용량을 한도 끝도 없이 점점 더 잡아먹게 되더라. 때문에 타임머신 폴더에 용량제한을 걸어두고자 시도해보았다. 없다!!! 분명 제어판-공유폴더에서 용량 제한을 걸 수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해당 메뉴가 없는 것이다. 알고보니 디스크의 포맷 방식 때문이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ext4 방식으로 포맷을 해서 쓰고 있었던 것이다. 폴더별 용량 제한을 위해서는 Btrfs방식으로 포맷을 해야 한다. 데이터 손실 없이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불가능했다. 일..
처음 만져보는 맥 macOS - 터치패드 제대로 활용하기, 단축키 기호 설명 지인이 갤럭시 북 플렉스를 샀다는 소식을 들었다. 원래 맥북을 썼던 것을 알기에, 그럼 그 맥북은 어찌했냐고 물었다. 어딘가에 고이 잠들어 있다고 하더라. 결국 그 맥북은 내가 중고로 모셔오게 되었다. 정확히는 맥북 프로 2013 late 128기가 모델이다. 처음 맥을 만져보니 정말 감이 안 잡히더라. 평소 주변 어르신들이 pc를 잘 몰라 필자에게 도움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그게 어떤 심정인지 이제서야 알 것 같았다.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맥os를 만져보는 사람을 위해 내가 겪은 맥입문기?를 적어볼까 한다. 1. 맥은 화면 상단에 메뉴바 비슷한게 있다. 이것은 현재 활성화 된 프로그램에 따라 바뀐다. 이곳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2. 맥 화면 하단에는 독do..
TRS 변환 젠더(55잭 - 3.5스테레오) 불량 수리 지난 번 스피커 배치를 변경하면서 악기팀은 이어폰으로 모니터링을 하도록 구상을 해봤다. 그 사연과 세부 과정은 아래 링크 참조. 사실 어설픈 사운드 시스템에서는 스피커보다 이어폰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이어폰으로 소리를 듣는다면 잘 안 들리는 경우는 거의 없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헤드폰 앰프를 이용한 인이어 모니터링이었다. 2019/11/06 - [음향] - 스피커 배치 변경, 피드백 방지를 위한 딜레이 활용 스피커 배치 변경, 피드백 방지를 위한 딜레이 활용 오늘 시간을 내어 모니터 스피커 위치를 변경해보았다. 기존에는 모니터 스피커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스피커의 배치 때문이다. 4대 밖에 없는 모니터 스피커를 2대씩 분리해서 각각 설교...
NAS 사진 가족들과 공유하기(포토스테이션) 내가 나스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족들과의 사진 공유였다. 작년 여름 딸이 태어나면서 양가 부모님들 및 가까운 친척들에게 아기 사진을 보내드려야 했는데, 매번 카톡을 통해 전송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웠다. 게다가 아기가 생기니 평소 찍지도 않던 사진을 엄청나게 찍어대기 시작했다. 폰의 저장용량은 순식간에 가득찼고 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사실 그동안 구글 포토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계속 백업해오긴 했지만, 왠지 '원본 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보관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났다. 이 두가지 필요를 모두 만족하는 것은 역시 NAS가 최고였다. 2019/10/15 - [NAS] - Synology NAS DS118 구입기 Synology NAS DS118 구입기 작년 울 아기 세상에 나오면서 사진..
오디오 믹서의 역할과 PFL버튼의 기능 지난 글에서 어쩌다보니 작은 교회의 음향 담당을 하게 되었다고 적었다. 그런데 사실 처음에는 '어설프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실제로 장비들을 다루려다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다. 그래서 기초부터 다시 배우자는 생각으로 손에 잡은 것이 바로 기기 매뉴얼(설명서)이었다. 우리 교회는 믹서로 Soundcraft사의 SPIRIT LX7을 사용하고 있다. 아날로그 제품으로 모노 32채널 + 스테레오 2채널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 장비의 사진은 지난 게시글에 올렸기에 따로 올리진 않겠다. 2019/10/30 - [음향] - 완전 초보의 마이크 볼륨 세팅하기 (그리고 피드백 잡기) 완전 초보의 마이크 볼륨 세팅하기 (그리고 피드백 잡기) 딸이 태어난 뒤로는 자모실에서 우리 세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본당이 아닌 ..
오디오 케이블 수리(납땜) 그동안 계속 벼르고 있던 작업을 했다. 교회에서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는 오디오 케이블을 모아봤다. 교회 규모에 비해서 꽤 많은 케이블이 나왔다. 찬양단에게 물어보니 대부분이 고장난 케이블이라고 하더라. 집으로 가져와 고쳐보기로 하고 들고와 작업을 시작했다. 테스터기를 통해 케이블 단락 여부 확인 케이블 양 끝의 단자를 열어 육안으로 납땜 상태 확인 불량 케이블은 모두 모아서 다시 납땜 납땜 작업한 케이블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일단 작업할 양도 많았지만 처음 하는 오디오 케이블 수리였기에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다 끝내고 나니 새벽 3시가 넘어 있었다. 그래도 모든 케이블을 살려냈다. 전체적으로 케이블 상태는 괜찮았다. 다만 단자 부분에서 납땜이 엉성하게 되거나, 힘을 많이 받는 그라운드 부분이 떨어져 ..
DS118 - QuickConnect와 방화벽 설정. 사실 처음 나스를 접하게 된 것은 일명 헤놀로지(xpenology)였다. 마침 집에 놀고 있는 넷북이 있어서 거기에 usb부팅으로 헤놀로지를 올린 것이다. 넷북이 랩탑 용도로 쓰기에는 너무 느리지만 나스로 쓰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뽑아주기에 별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보안상의 문제도 있었고(DSM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 퀵커넥트도 써보고 싶었기 때문에 결국 WD red 1tb 딸린 DS118을 구입했다. 나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무조건 2bay(디스크를 2개 동시 장착할 수 있는 제품)로 가라고 했지만 그냥 저렴한 가격에 118로 사버렸다. 그리고는 나중에 2베이로 안 산 것을 엄청 후회하게 된다. (참고) 지난글: 2019/10/15 - [NAS] - Synology NAS DS118 구입기 Synol..
토요토미 레인보우 난로 심지 교체 지난 번 글에서 토요토미 레인보우(RB-25F) 난로의 심지교체를 언급한 적이 있다. 이번엔 직접 심지교체를 하면서 느낀 노하우를 적어볼까 한다. 이전글: 2019/10/15 - [취미] - 토요토미 레인보우 난로 그에 앞서 사용한지 1년 만에 심지를 교체해야 했던 에피소드를 적어볼까 한다. 난 어쩌다보니 레인보우와 옴니(KS-67H)를 둘 다 갖고 있었고, 화력이 너무 센 옴니는 시골 부모님 댁에 놓아드렸다.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따뜻하다며 잘 사용하시다가 화력이 너무 세다며 어느새 안 쓰시더군. 시골 집 특성상 외풍이 있는지라 보일러를 어지간히 돌려도 아파트 같은 따뜻함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옴니가 '너무 뜨겁다며' 어느새 방치해두신 것이다. 마침 우리집에서 사용하던 레인보우도..
토요토미 난로 옴니와 레인보우의 차이 석유난로 중에서 그나마 가장 잘 만들었다고 하는 제품이 토요토미 제품일 것이다. 비록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실제로 써보면 이래서 토요토미 난로를 다들 추천하는구나 싶다. 일단 난로의 크기 대비 잘 뽑아주는 화력, 그리고 냄새가 적게 나는 점, 각종 안전장치 채택, 상당히 효율적인 연비 등. 사실 난로를 구매하면서 내가 가장 중점을 두고 알아봤던 것은 연비였다. 냄새는 직접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었기에 스펙상의 연비를 놓고 다른 난로들과 비교해봤던 것이다. 그런면에서 옴니와 레인보우는 단연 탑 클래스였다. 냄새는 확실히 레인보우가 덜 난다. 옴니도 그렇게 많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켜고 끌 때는 비염이 있는 사람도 석유 냄새를 확실이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냄새가 난다. 물론 불꽃이 끝까지 올라와서..